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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IND - 대한정신건강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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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얼마나 흔한가요?
      정상적인 불안과 불안장애는 뭐가 다른가요?
    • Q불안장애란?

      알러지란 병이 있습니다. 흔히 알레르기라고도 하는데, 꽃가루에 기침이 나오고 콧물을 흘리거나, 돼지고기를 먹고 두드러기가 돋거나, 혹은 새로 산 귀걸이 때문에 귓불에 벌겋게 염증이 생기는 것처럼 다양한 현상들을 모두 의학적으로 알러지라고 부릅니다.알러지는 본디 정상적인 면역 반응입니다. 우리 몸에는 군대 같은 역할을 하는 면역 반응이 있습니다. 즉,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처럼 몸에 해롭다고 판단되는 이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이를 물리치기 위해 백혈구, 다양한 항체 등의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문제는 꽃가루, 돼지고기, 새로 산 귀걸이처럼 몸에 해롭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인데, 이를 알러지라고 합니다.불안장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불안은 정상적인 경고 반응입니다. 말하자면,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거나 위험이 예상 될 때, 경고 반응을 일으켜서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갑자기 차가 튀어나올 때,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수술 날짜가 다가올 때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런 불안을 경고로 삼아 위험한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무차별적으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알러지처럼, 전혀 위험한 상황이 아님에도 경고 반응이 울리거나, 혹은 위험을 과장하여 공포심이 들 정도로 경고 반응이 울리는 경우 정신과에서는 불안장애라고 부릅니다. 알러지가 두드러기, 기침, 콧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듯이, 불안장애도 사회 공포, 광장 공포, 동물에 대한 공포와 같은 공포 장애나, 공황 장애, 범불안 장애 등 다양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Q불안장애는 얼마나 흔한가요?

      불안장애는 가장 흔한 정신과 질병입니다. 일반인구 중 약 15% 이상이 평생 동안 한번 이상 불안장애를 앓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습니다.



      Q정상적인 불안과 불안장애는 뭐가 다른가요?


      정상적인 불안이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혹은 위험이 예상될 때 불쾌한 두려움과 함께 각종 자율신경 증상들 (두통, 식은 땀, 맥박이 빨리 뜀, 가슴이 답답해짐, 소화 장애 등)이 동반되는 기분 상태는 정상적인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병적인 불안)는?
      실제 위험이 크지 않은 경우 혹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불안 반응은 병적인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불안이 발생한 정도에 따라서…때론 병적인 불안과 정상적인 불안을 양적 차이로만 구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고층빌딩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때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거나 온몸이 긴장되는 경험은 정상적인불안이라 볼 수 있지만, 옥상에 올라가는 행동이나 그런 상상만으로도 온몸이 떨리고 심한 불안감을 겪는 경우에는 병적인 불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불안이 생활에 미치는 후유증에 따라서..불안이 그 사람의 평시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장애나 후유증을 남기느냐에 따라서 정상적인 불안인지 아니면 병적인 불안인지를 나누기도 합니다.



    • QUICK MENU
      공황장애란?
      공황장애의 사례
      공황장애는 얼마나 흔한가요?
      공황장애는 왜 생기나요?
      공황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 Q공황장애란?

      공황이란 갑자기 닥친 사태에 놀랍고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어로 패닉(Panic)이라 부르는데, 이는 사람의 상체에 염소의 뿔과 하체를 가졌다는 그리스神 판(Pan)이 인간을 놀라게 하는 장난을 즐겼던 데서 유래합니다. 즉, 공황이란 발작적으로 곧 죽을 것 같은 강렬한 공포에 휩싸이는 불안 반응입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두려움을 넘어서는 각종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지만 내과적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황 발작의 증상을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
      2. 숨이 막히며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몸이 떨리며 흔들거린다.
      4. 땀이 나면서, 춥거나 열이 나는 느낌이 든다.
      5. 가슴이 아프거나 가슴에 이상이 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6. 구역질이 나거나 배가 아픈 느낌이 든다.
      7. 어지럽고 기절할 듯한 느낌이 든다.
      8. 세상이 이상해 보이고, 내가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든다.
      9.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0.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합니다.


      Q공황장애의 사례

      20세 여대생으로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던 A양은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미칠 듯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면서 어지럽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신체 증상과 함께 심한 불안감이 수시로 발생하여 그 때마다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A양은 두 달 전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후 몹시 힘들어했으며 근래에는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각종 임상검사 소견은 모두 정상이었고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한 지 1시간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난 두 달 동안 여러 차례 있었으며 그때마다 응급실을 방문하여 검사를 시행했지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분명히 심각한 병에 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응급실 의사의 권유로 정신과에 내원하여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Q공황장애는 얼마나 흔한가요?

      대략 일반 인구의 3~4%가 공황 발작을 겪습니다. 공황장애의 평생유병률은 연구마다 다소 차이는 있어 미국에서의 보고에 의하면 대략 3.5% 내외로 알려져 있지만 동양인은 다소 낮은 유병률을 보여 한국인에서는 약 1.7% 정도라고 조사되어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3배 정도 발병률이 더 높으며 발병 시기는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지만 대개 20~30대 사이의 연령층에서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Q공황장애는 왜 생기나요?

      정신분석적 요인
      우리 마음 속에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이나 소망, 충동들은 억압되어 무의식에 머물러 있습니다. 만일 억압이 무너지면 무의식적인 내용들이 의식 속으로 터져 나오게 되는데 이럴 때 불안과 공황발작이 발생합니다. 어릴 때 부모를 잃었거나 부모와 헤어졌던 분리불안의 경험은 나중에 공황발작이 나타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공황발작이 처음으로 나타나기 전에 가까운 사람과 헤어지는 경험을 하거나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동주의적 요인
      불안은 부모의 행동을 학습한 결과로서 혹은 전형적인 조건화반응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 속에서 처음으로 공황발작을 경험한 환자는 그 다음부터는 지하철만 타면 이전에 겪었던 공황발작을 떠올리게 되어 쉽게 불안해집니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들은 사소한 신체감각의 변화에도 지극히 민감한 반응을 보여서 최악의 상황을 걱정합니다. 예를 들어 불안의 한 신체증상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흉부불편감이 있으면 이것을 심장마비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경생물학적 요인
      먼저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각종 물질들이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을 통틀어 공황유발물질이라 하는데, 크게 나누어 신경화학적 공황유발물질과 호흡-관련 공황발작유발물질이 있습니다. 신경화학적 공황유발물질에는 카페인이 대표적이며, 주로 중추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수용체에 작용해서 공황발작을 일으킵니다. 한편 호흡-관련 공황유발물질로는 젖산과 이산화탄소가 대표적인데, 주로 과호흡을 유발하거나 생체내의 산-염기 균형을 깨뜨려서 공황발작을 유발시킵니다. 특히 공황장애 환자들은 5% 이산화탄소에 노출될 경우에도 공황발작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는 지나치게 민감한 뇌간이 중추신경계에 잘못된 경보 반응을 작동시켜 호흡장애와 과호흡, 불안감을 유발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비록 공황장애의 유전적 원인론과 관련된 연구는 많지 않지만 이 질환이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황장애 환자의 가까운 친척 중에서는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의 가까운 친척들에 비해 공황장애의 발생률이 4~8배 정도 더 높으며 일반인구에 비해서는 10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란성 쌍둥이에서 공황장애 발병의 일치율이 약 45% 정도인데 반해 이란성 쌍둥이에서는 15% 정도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색체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특정한 염색체 부위가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Q공황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공황발작의 첫 증상은 대개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시작되지만 육체적 과로나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개 공황발작은 10분 이내에 급격한 불안과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정점에 이르며 20~30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집니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증상의 빈도도 하루에 여러 번씩 나타나거나 1년에 몇 차례만 나타날 수도 있어서 환자에 따라 다양합니다. 증상과 다음 증상 사이에는 또 공황발작이 다시 발생하는 것에 대한 예기불안이 동반되기 쉬우며 공황 발작 중에 이인감이나 우울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평소에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해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공황장애 환자의 대부분은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여러 증상은 자율신경의 조절 실패로 나타나는 실제적인 현상이지만 정신과 영역의 질환으로서, 약물 치료 및 바이오피드백 치료, 최면치료, 정신치료 등을 통하여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질환입니다.

      ① 공황장애의 약물치료 공황장애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포함한 항우울제 계통의 약물을 우선적으로 사용됩니다.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포함한 항우울제들은 공황발작을 치료하는데 대개 2~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치료 초기에는 소위 신경안정제로 불리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들과 병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들은 불안 제거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공황장애의 초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기거나 약물을 중단했을 때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면 가능한 빨리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공황발작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약물치료는 적어도 8~12개월 정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증상의 정도를 평가해가면서 약물의 용량을 수개월에 걸쳐 점차 감량해서 치료를 시작한 지 12~18개월 정도 시점에 약물을 완전히 끊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약물치료의 중단은 증상의 완전한 사라진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유지하다가 중단할 경우 약 50% 이상의 환자들에서 공황장애 증상이 재발하며, 유지요법의 기간이 길수록 재발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②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정신치료의 일종으로 공황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를 많이 시행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첫 단계는 공황발작에 대한 그릇된 믿음과 정보를 바꾸는 교육 과정입니다. 이외에도 이완훈련과 호흡훈련, 공포를 유발하는 대상에 대한 노출치료 등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대상 환자의 약 70~80% 정도가 치료 초기에 반응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약 50% 정도에서만 공황발작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 공황장애의 통찰정신치료 통찰정신치료는 불안의 무의식적인 의미를 깨닫도록 도와주고 환자가 회피하는 상황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며 충동을 억제할 필요성과 증상으로 인한 이차적 이득을 깨닫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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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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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공포증
    • Q공포장애란?

      공포증이란 특정한 사물,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 스스로도 그런 두려움이 터무니없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그런 사태에 직면하게 되면 어김없이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어지럽거나 가슴이 아프고 숨이 막혀 곧 죽을 것 같은 공황 발작이 먼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대상이나 상황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피할 수 있는 것이면 치료받지 않고 지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대상에 따라서 특정공포증,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의 다양한 공포장애가 있습니다.


      Q특정공포증이란?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직면하거나 예견할 때 현저하고 지속적이며, 지나치게 비합리적인 두려움을 경험하는 질환입니다. 청소년이나 성인 환자들은 그들의 두려움이 너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아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포 반응은 공포자극과의 거리, 도피 가능성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특정공포증은 대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아형으로 나뉩니다.

      동물형: 동물이나 곤충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대개 아동기에 시작됩니다. 자연환경형: 폭풍, 높은 곳, 물과 같은 자연환경에 대한 공포입니다. 혈액-주사-손상형: 피를 보거나 주사를 맞거나 기타 의학적 검사를 두려워하는 것으로 이 경우 혈관미주신경반사가 매우 예민합니다. 상황형: 공중 교통수단(지하철, 버스 등), 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비행기, 운전 등과 같은 특정 상황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아동기와 20대 중반에 흔히 발병합니다. 기타형: 질식, 구토, 질병에 걸리는 것에 대한 공포가 심한 경우입니다.

      성인에서는 상황형이 가장 많고 자연환경형, 혈액-주사-손상형, 동물형의 순으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 두 가지 이상의 공포 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Q특정공포증은 얼마나 흔한가요?

      특정공포증의 평생유병률은 10% 내지11.3%이고, 1년 유병률은 9%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4.8%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여성에서 약 2배 더 많고 10대에 흔히 발병하지만, 아형에 따라 발병연령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가족력 연구들을 보면 유전의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Q특정공포증은 왜 생기나요?

      1.정신분석적으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거세공포, 근친상간에 대한 공포, 성적흥분에 따르는 갈등 등이 불안을 유발하고 이러한 허용되지 않는 무의식적 갈등에 대한 경고로 공포증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2.학습이론에서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고 배우는 모델링이나, 부모 등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이 학습되어 공포증이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3.유전-체질이론에서는 공포증의 소인을 갖고 태어난 경우에 지속적인 환경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공포증이 발병한다고 생각합니다.
      4.생물학적으로 공포증환자들은 유전적으로 강력한 혈관미주신경반사를 갖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Q특정공포증은 왜 생기나요?

      행동치료
      체계적 탈감작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행동치료법입니다. 이는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 중에 가장 약한 것에서부터 점차 강한 것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이때 각종 이완기법을 습득시켜 자극 앞에서 이완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홍수법은 반대로 한번에 힘든 자극 앞에 나서게 하여 공포를 극복하게 하는 것으로 상상으로 또는 실제로 노출시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지치료
      인지치료는 실제로는 그 대상이나 상황이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인지치료는 행동치료와 함께 개인 또는 집단으로 적용됩니다.

      정신치료
      통찰정신치료를 통하여 환자들은 공포의 근원, 이차적 이득, 저항의 의미, 공포 자극에 대처하는 보다 건강한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통찰을 얻고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통하여 환자들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점진적으로 공포자극에 노출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줌으로써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불안을 완화하기 위하여 항불안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공포상황에 직면하기 전에 필요시 복용의 개념으로 미리 투약하여 예기불안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행동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약물투여는 대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가족치료, 최면치료 등도 사용됩니다.



      Q광장공포증이란?


      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 나갈 수 없는 장소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것을 말합니다. 광장공포증 환자의 약 2/3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국정신의학 진단분류체계인DSM-IV-TR에서는 ①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② 광장공포증을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③ 공황장애의 과거력이 없는 광장공포증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Q광장공포증은 얼마나 흔한가요?

      광장공포증의 평생유병률은 연구 방법에 따라 0.6~6%로 매우 다양합니다. 한국의 경우 0.3%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광장공포증 환자의 3/4이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일반인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약 1/2만이 공황장애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Q광장공포증은 왜 생기나요?

      정신분석에서는 아동기 부모의 상실이나 분리(이별)불안의 과거력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장소에 혼자 남겨진다는 것이 아동기의 버려진다는 불안을 상기시킨다는 것입니다. 광장공포증은 대개 소심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열등감이 많고 위축되어 있는 사람에서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행동이론에서는 불안이 부모로부터의 학습이나 고전적 조건화의 과정을 통하여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광장공포증의 생물학적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Q광장공포증의 사례

      53세 주부 B씨가 수년 전부터 서서히 혼자 외출하는 것이 두려워졌으며, 현재는 가족을 동반하지 않고 혼자 외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외출 시에 심한 공포나 신체 증상은 없었지만 왠지 불안해서 나갈 수가 없었고 가족이 함께 동반할 때만 나갈 수 있었습니다.



      Q광장공포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약물 치료 및 다양한 인지행동치료 기법들이 단독으로 또는 몇 가지 조합하여 개인 및 집단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제가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단독으로 회피 행동을 치료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인지치료
      인지치료의 두 가지 중요한 요소는 환자의 그릇된 믿음과 광장과 같은 장소에 대한 잘못된 정보입니다. 따라서 특정 장소에서 나타나는 가벼운 신체 감각을 공황발작, 죽음과 같은 파국적인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해야 하며 동시에 불안 반응은 일시적이며 치명적이 아니라는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출기법
      노출기법은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상황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자극에 대하여 둔감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타
      가족이 환자의 증상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는 경우 가족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교육과 지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찰정신치료도 효과적입니다. 치료의 목표는 불안의 무의식적 의미, 회피상황의 상징성, 충동을 억압할 필요성, 증상의 이차적 이득 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Q사회공포증이란?


      사회공포증은 당혹감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상황을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거나, 피할 수 없는 경우엔 즉각적인 불안반응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사회적 불안이나 수행 불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각하여 반복적으로 사회적 상황들을 회피하고,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사회공포증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Q사회공포증의 특징적 증상은?

      사회공포증의 특징적 증상은 낯선 사람들로부터 평가받는 상황에서 공포심을 갖는 것입니다.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사회적 상황에 놓이게 되면 예외 없이 불안을 경험하고 심한 경우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아동의 경우 낯선 사람 앞에서 기겁을 하고 심하게 울거나 떼를 쓰거나 말을 하지 않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흔히 두려워하는 상황으로는 대중 앞에서 연설하거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글을 쓰거나, 술 또는 음식을 먹거나, 공중변소를 사용하거나 하는 상황들입니다.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불안정하고 약하고 미쳤고 또는 멍청하다고 생각할까 두려워합니다. 또 자신의 얼굴 붉어짐, 몸 또는 목소리 떨림, 땀 흘림, 얼굴 굳어짐과 같은 신체적 증상들을 타인이 볼까 두려워합니다. 한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권에서는 자신의 증상 때문에 타인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믿고 이를 두려워하는 환자들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형으로는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을 전반적으로 두려워하는 일반형이 있습니다.



      Q사회공포증의 사례

      26세 남성 C씨는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가 떨린다는 증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C씨는 어려서부터 다소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수업 중에 책을 읽다가 목소리가 떨리고 친구들이 얼굴이 붉어졌다는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이후로 책을 읽거나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가 떨려 제대로 발표나 대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윗사람이나 이성 앞에 서면 더욱 심해졌습니다.



      Q사회공포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왜곡된 인지를 교정해주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의 일종인 노출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노출치료는 인지치료를 통해 얻게 된 인지적 재구성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출은 상황노출, 실제노출이 흔히 적용되는데 상황노출은 치료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만들어 노출시키는 것이고 실제 노출은 실제 생활에서 노출을 경험토록 하고 치료 상황에서 발표하게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대개 몇 가지 기법을 조합하여 적용하게 됩니다. 사회공포증의 인지행동치료는 집단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1차 선택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그밖에도 일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베타수용체 차단제도 무대공포증과 같은 수행공포 증상이 있는 경우 과제 수행 한 시간 전에 필요시 복용의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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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불안장애란?
      범불안장애의 특징적 증상은?
      범불안장애는 얼마나 흔한가요?
      범불안장애는 왜 생기나요?
      범불안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범불안장애의 경과는?
    • Q범불안장애란?

      근심이 근심을 부르는 병입니다. 범불안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장차 불행이 닥칠 것 같은 생각 때문에 늘 “낭떠러지에 서 있는 느낌”에 휩싸여 지내며, 집중이 안되고, 안절부절못하며, 두통 및 불면에 시달립니다. 지나치게 예민한 자율신경계 때문에 시시때때로 가슴이 뛰고, 호흡이 가빠지며, 소화가 잘 안되고, 어지러움, 입마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Q범불안장애란?

      걱정과 불안이 범불안장애의 핵심증상입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는데, 객관적으로 볼 때 그런 걱정이 지나치고 비현실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두통, 흉통, 근육의 통증, 피로감, 불면증 등의 신체증상이 흔히 동반되고 항상 긴장되어 보입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사건들, 높은 불안감수성이나 잦은 부정적 감정경험, 우울증이나 다른 불안장애의 병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Q범불안장애는 얼마나 흔한가요?


      범불안장애의 유병률은 대략 5.1% 전후로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약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30대에 처음 발생하며 약 10% 정도는 16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범불안장애 환자의 평균 이환기간은 약 33개월이 넘어서 질병의 만성화가 두드러집니다. 전체 환자 중 최소한 30% 정도는 우울증과 함께 병발하며 공황장애나 사회공포증 같은 다른 불안장애와 병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Q범불안장애는 왜 생기나요?


      범불안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시사되어 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의 직계가족 중 약 25%에서 범불안장애가 발견됩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못지않게 환경적 요인 또한 이 질환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범불안장애 환자들은 대뇌에서 GABA/벤조디아제핀 복합체의 기능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런 가설은 벤조디아제핀의 항불안효과로 뒷받침됩니다. 또한 노르아드레날린계와 세로토닌계의 이상뿐 아니라 최근에는 글루타메이트, 콜레시스토키닌의 이상이 원인과 관련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경해부학적으로는 전두엽과 변연계, 기저핵의 이상이 발병에 관여한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벤조디아제핀 수용체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후두엽의 이상이 발병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Q범불안장애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범불안장애에서는 두통, 흉통, 근육의 통증, 피로감, 불면증 등의 신체증상이 흔히 동반되기 때문에 신체장애의 일종이라 생각하고 정신과를 찾는 경우는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주로 통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다양한 신체증상 때문에 내과, 가정의학과를 거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고, 한의원 혹은 자연요법 등에 의지하다가 신경정신과를 찾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신체적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은 이 병으로 인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혈관계 질환이나 자살의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범불안장애의 치료는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으며,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해서 시행할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기간은 대개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신치료
      정신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지지정신치료, 통찰정신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통찰정신치료는 정신분석적인 관점에서 무의식의 내용을 분석하여 현재 겪고 있는 불안이 과거 어린 시절의 심리적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혀내는 치료법입니다. 지지정신치료는 대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시행하며 주로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뤄주고 현실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입니다. 범불안장애 환자들은 인지적인 왜곡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협이 가해질 경우 선택적으로 주의집중력의 왜곡이 일어나 위협을 지나치게 과장해서 받아들이거나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인지적인 왜곡에 대한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한편 불안의 신체증상에 대해서는 근육이완법이나 바이오피드백 같은 행동치료 기법들이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는 6개월 추적관찰시 대략 50~60% 정도의 완전 회복률을 보이며 재발률도 비교적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는 아자피론 계 약물, 항우울제 계통의 약물,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있으며, 그밖에도 히스타민(H1) 수용체 차단제, 베타 아드레날린 수용체 차단제 등이 있습니다.



      Q범불안장애의 경과는?


      범불안장애는 대개 증상이 15~20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면서 만성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5년간 추적관찰시 완전회복률은 40% 이하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나중에 다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범불안장애 환자들은 전체 환자 중 1/3 이하만이 정신과진료를 받으러 오며 주로 모호한 신체증상을 주소로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우울증이나 다른 불안장애가 함께 병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적으로 예후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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